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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올해 고덕산업단지 등 사업에 2조1천억 원 투자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중점 노력
- 마케팅기능 강화 ․ 사업 다각화…미래성장동력 구축 원년 삼을 것
□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올해 삼성전자 최대 사업장이 될 고덕산업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기도형 주거복지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o 이에 앞서 공사는 판매관리처를 신설하는 등 마케팅 기능을 강화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2013년을 미래성장동력 구축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13년 총 36개 지구에 2조1천억원 투자…1조8백억원 공사 등 발주
□ 경기도시공사는 2013년 총 36개 지구사업에 2조 1,172억원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총 1조8백억원의 공사·용역·물품을 발주하는 등 대규모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o 주요 사업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고덕산업단지 보상 및 착공에 709억원 △남양주 진건·지금 보금자리지구 보상 및 공사 추진에 8,222억원 △동탄2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추진 및 잔여지 보상에 1,565억원 △광교 3단계 준공 및 잔여지 보상에 4,997억원 △물류단지 및 기타 산업단지 착공에 1,891억원 등이다.
o 또한 공사는 총 1조 8백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 실행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지원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
‣ 마케팅기능 강화‧사업 다각화…미래성장동력 구축 원년 삼을 것
o 공사는 올해 마케팅기능을 집중 강화하기 위해 판매관리처를 신설했다. 각 부서별로 산재돼 있던 판매 기능을 통합, 전략 수립에서 사후관리까지 마케팅 전과정에 걸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o 또 공사는 에너지 및 환경시설, 주택사업고도화, 자산관리운영 전문화를 신성장동력 전략사업분야로 선정하고 분야별 신규 사업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올해를 미래성장동력 구축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런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룰 때 급변하는 시대에 위기관리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공사의 복안이다.
‣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임대아파트 주민 위한 종합복지시설 건립도
□ 공사는 올해 새 정부와 경기도의 주택 정책수요에도 적극 대응, 기존주택매입임대사업 200호‧재건축매입임대사업 150호‧기존주택전세임대사업 500호 등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주거복지 모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o 공사는 또 안성공도 국민임대주택단지 안에 건강클리닉,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북까페 등을 모두 갖춘 통합복지시설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를 연면적 676㎡에 3층 규모로 건립, 입주민에게 의료‧일자리‧여가 등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복지 분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활성화하게 된다.
‣ 고덕산업단지 4월 착공 등 4대 핵심사업 본격 추진
□ ‘13년 투자계획에 따르면 고덕산업단지, 남양주보금자리주택,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공사 4대 핵심사업에 총 예산의 73%가 집중돼 있다.
o 특히, 기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약 2.4배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 산업단지의 경우, 총사업비는 2조 2천억으로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파주LCD산업단지를 잇는 경기도시공사의 대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덕 산업단지에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이 외에도 공사는 황해 포승지구 사업 착수, 원곡물류단지 공사 등 17개 산업단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o 4대 핵심사업 가운데 8,222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책정된 남양주보금자리주택사업은 오는 5월부터 단계별 공사착공에 들어가고, 6월까지 남양주 보금자리지구내 입주 예정인 행정타운과 상업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특화전략이 수립될 예정이다. 공사는 남양주보금자리주택사업을 통해 총 2만1,558세대에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며 지난 2010년 3,450세대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아둔 상태다.
o 이 외에도 광교신도시 사업은 지난해 12월 2단계 준공을 마치고 연내 3단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지난해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 동탄2신도시 사업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 분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우리 공사는 ‘꿈 많은 열다섯 살’로서 올 한해 더욱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4대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마케팅 기능 강화, 주거복지기능 강화로 최고의 도시분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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