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월 어머니 교통사고 사망으로 인하여 어머니가 사시던 임대주택을 상속자인 제가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자는 제가 아니고 계약서도 제가 생전 못본 상태여서 경기도시공사쪽에 전화하여 계약사항을 확인하려 했으나 담당자 태도로 인하여 계속 일 처리가 안되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담당자와의 첫 통화에서 친 딸인데 어머니 집 계약사실을 확인해 달라고하니, 그건 계약하신 어머니의 언니분(저한테 이모님)과 얘기하라며 계약서도 그쪽과 확인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제가 상속자이니 저한테 내용을 알려달라 해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상속자도 아닌 언니분께는 별다른 가족관계증명서 없이 계속 내용확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대하여 컴플레인을 하며 제가 먼저 가족관게증명서를 보내줄테니 계약확인해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가족관계를 한번 보내보라고만 합니다. 보통은 먼저 가족관계 확인절차를 가지고 내용확인해 주지 않나요? 지금 어머니 사망으로 인하여 모든 사업체(보험사/은행 등) 들과 동일하게 처리하고 있으나 도시공사만 이런 이상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수차례 통화를 원했으나 담당자와는 통화가 안되었고 다른분과 통화하게 되어 설명을 들었고, 현재 임대주택은 다른 세입자로 인하여 집을 빼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사 비용을 보증금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와 관련하여 현 상황을 알기위해 다시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전부 모르쇠로 얘기하며 제가 보증금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대뜸 상속확인서를 받았냐며 상속확인서를 가져오면 알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상속확인서가 뭔지 모르겠으나 저는 지금 "상속한정승인" 신청 중인지라 한정승인일 경우 보증금을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기에 현재 상태를 알아야 하고, 법원에 보증금에 대해서도 내용증명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현재 담당자의 저런 불친절하고 이해안되는 태도로 인하여 업무 처리가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계속 현재 상태를 알려달라고 해도 무슨 현재 상태요? 그런거 없어요. 그냥 보증금 반환신청 하면 주는거고 아님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거다. 라는 불친절한 말뿐입니다. 계약서도 보내주지 않고요, 그러면서 갑자기 반환신청서를 쓰라면서 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더니 지금 어떠한 메일도 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메일이 오지않아 어제부터 전화를 수차례 했으나 받지도 않습니다. 경기도시공사 담당자가 모두 이런가요 ? 계속 명확한 설명이나 가이드는 주지 않고 설명을 이랬다가 저랬다가, 상속확인서를 달랬다가 반환신청서를 쓰랬다가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겟습니다. 마치 저한테 보증금 주기 싫은 사람마냥 행동하는데요, 저는 지금 보증금(400만원쯤) 에 대해 한정승인신청 때문에 계약서부터 모든 서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담당자 바꿔주시고 현재 행태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