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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교신도시 어떻게 개발되나

  • 등록일 : 07.06.27
  • 조회수 : 2614
광교 분양가 시세의 70~80% `로또열풍`불듯 광교신도시…중대형 1만3천가구 강남수요 흡수 ◆광교신도시 어떻게 개발되나◆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자락에 조성되는 광교신도시는 판교에 이은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과 쾌적한 환경 때문에 벌써부터 주목을 끌어왔다. 판교 못지않은 서울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갖춘 데다 친환경 쾌적성 및 주거와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첨단형 미래 도시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확연히 뛰어난 장점을 골고루 구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26일 광교신도시의 밑그림이 완성ㆍ발표됨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판교 로또 열풍`에 버금가는 또 다른 `광교 로또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 자족형 명품도시로 탄생 = 광교 명품 신도시는 수원시 이의ㆍ원천동과 용인시 상현ㆍ영덕동 일대 1만1282㎡에 주택 3만1000가구, 인구 7만7500명 규모로 조성된다. 광교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여러 면에서 차별적 우위를 두고 있다. 우선 국내 첫 자족형 신도시로 만들어진다. 일산 분당 과천 등 기존 신도시가 베드타운에 그치고 있는 반면에 광교신도시는 도시 안에서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기능을 완벽히 갖추게 된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업무타운인 비즈니스파크와 경기바이오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첨단 연구개발(R&D) 단지가 12만여 ㎡ 규모로 만들어진다. 또 개방형 학교 등 미래형 교육타운의 에듀타운과 경기도 신청사와 법원, 검찰 및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 행정타운 등이 조성된다. 이처럼 광교신도시는 단순히 베드타운 개념이 아니라 신도시 안에 주거, 비즈니스, 연구시설 등 미래 도시가 갖춰야 할 경쟁 요소를 모두 갖추게 되는 국내 첫 신도시란 점을 주목해볼 수 있다. ◆ 녹지비율 분당의 2배 = 광교신도시는 뛰어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진다. 주변 광교산의 녹지축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주거 비율을 19% 수준으로 억제했다. 녹지 비율이 전체 도시의 41.1%로 조성되는데 이는 판교 35%, 김포 28%, 분당 20%, 일산 22%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으로 친환경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도시 안에 또 150만㎡가 넘는 유원지와 90만평에 달하는 공원이 조성되는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60만㎡ 규모의 원천호수와 신대호수가 조성되는데 일산 호수공원의 두 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인구밀도 또한 ㏊당 68.7명으로 판교(98명), 분당(198명), 일산(176명)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설계되어 선진국 못지않은 저밀도 도시로 주거의 쾌적성을 보장하게 된다. 2008년 9월 첫 분양에 들어가는 수원 광교신도시의 도청역사 환승센터 개념도. 지상에는 녹지ㆍ광장ㆍ택시승차장이 자리 잡고 지하에는 휴게ㆍ공연시설ㆍ지하철ㆍ버스승강장 등이 들어선다. ◆ 44%가 중대형 = 신도시에 들어서는 총 주택 수는 3만1000가구다. 이 중 일반 아파트는 2만2469가구로 분양 아파트 1만2981가구, 임대 아파트 9488가구다. 분양 아파트는 규모별로 전용면적 60㎡ 이하 418가구, 60~85㎡ 이하 6927가구, 85㎡ 초과 주택이 5636가구다. 임대 아파트는 공공임대 4221가구를 비롯해 중형 임대 1458가구, 국민임대 3809가구다. 경기도 관계자는 "강남 대체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아파트의 44%인 1만3500가구를 전용면적 85㎡ 이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평당 예상 가격은 평형 규모에 따라 현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인 900만원에서 12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동탄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나 판교에 비해 평당 300만원에서 최고 600만원가량 낮은 셈이다. ◆ 서울 강남까지 15분이면 도달 = 광교신도시의 또 다른 장점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동탄신도시가 서울과 먼 입지로 강남 대체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으나 광교는 판교와 인접해 있어 서울 집값 상승 억제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특히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대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교에서 서울 양재까지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2014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분당~수원역)이 개통되면 강남역~광교까지 30분이면 전철로 연결된다. 이 밖에 북수원~상현IC 도로를 비롯해 동수원~성복IC, 상현IC~삼막곡, 동부외곽순환도로와 광교 대중교통환승센터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전체 신도시 사업비 9조3000억원 중 18%인 1조7000억원을 도로 신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6.27,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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