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 둥지튼다.

- 7일 MOU 체결, 2013년 입주 -

연구원 1천여명 상주,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연구소 설립

광교의 우수한 입지와 기반 인프라가 입지 결실맺어

광교신도시에 CJ㈜제일제당 연구소가 들어선다.

광교신도시는 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관훈 CJ㈜ 대표와 통합연구소 설립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광교신도시에 CJ통합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광교신도시는 CJ통합 연구소의 조기착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사착공과 건축 인허가 등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CJ제일제당은 도시발전을 위해 2013년 조기입주 및 활성화에 협조할 방침이다.

광교에 들어서는 CJ통합연구소는 연면적 약 135,000㎡, 15층 건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는 물론 복합 문화 공간의 기능도 할 예정이다. 외관은 CJ그룹의 CI를 모티브로 지명현상설계를 통해 당선된 해외 유명 건축가인 CANNON Design의 메다드 야즈다니(Mehrdad Yazdani)에 의해 디자인되어 향후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2013년 CJ통합연구소의 입주로 인해 광교신도시는 복합자족도시로서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CJ통합연구소가 입주할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는 현재 235개 기업 연구소가 입주한 광교테크노벨리 및 최첨단 연구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특수목적 단지로서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동수원IC가 가깝고 신분당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아주대 등 연구 지원 시설이 인접해있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연구원 약 1,000여 명이 상주하는 CJ통합연구소가 들어서게 되면 연구단지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인근 상업시설을 포함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 광교신도시 자족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세계적인 기업 CJ제일제당㈜의 연구소 설립 결정은 우수한 교통여건과 41%에 이르는 녹지율 등 고급 연구 인력이 선호하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광교신도시의 경쟁력을 기업들이 우수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3년 개소를 추진 중인 통합연구소의 조기입주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CJ제일제당의 투자를 수원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입주 예정부지는 첨단산업단지 내 월드컵 경기장 건너편 도시 7블럭이며, 공사 인허가 및 착공은 오는 8월 시작 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 광교테크노벨리(1999년 2월~2008년 2월)

- 목적 : IT‧NT‧BT 등 R&D집적기반 조성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규모 : 경기바이오센터 등 5개시설 부지 269,404㎡

사업비 5,700억, 입주기업 235개

※ 경기바이오센터(2005.7~2007.3) : 동국제약 등 27기업 입주중

차세대융합기술원(2005.11~2008.2) : 종근당 등 29기업 입주중

나노소자특화팹센터(2004.6~2006.4) : 웅진케미칼 등 45기업 입주중

중소기업지원센터(2009.2~2001.8) : 환인제약 등 77기업 입주중

경기R&DB센터(2005.7~2007.4) : 덴티움 등 57기업 입주중

◎ 첨단산업 연구복합단지(2010년~2015년)

- 목적 : 광교테크노벨리, 아주대 등과 연계한 바이오관련 산업과

IT‧NT‧CT 등 첨단산업 활성화

- 규모 : 총7필지 20,515㎡(※ 6개필지 공급완료)

※입주기업

: 코리아나화장품, 농우바이오, 싸토리우스코리아, ACT㈜,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제2센터, 디아이티

- 건축일정 : 2012년 착공예정